[속보] '이름을 불러서는 안 될 그 사람'이 돌아왔다

 

마법부 장관 코넬리우스 퍼지가 오늘 있었던 성명에서 '이름을 불러서는 안 될 그 사람'이 부활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. 또한 그는 어젯밤 마법부의 미스터리 부서에서 '이름을 불러서는 안 될 그 사람'과 해리 포터, 그리고 최근 위즌가모트의 마법사장과 국제 마법사 연맹 위원, 호그와트의 교장으로 복직한 알버스 덤블도어와의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 또한 인정한 바 있다. 또한 퍼지 장관은 "우리는 모든 마법사들에게 잠시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. 현재 마법부는 각 가정을 위한……

 

……한편 호그와트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, "호그와트에서는 최근 알버스 덤블도어의 복직을 환영하는 교수들과, 그렇지 않은 교수들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"는 제보를 비밀스럽게 전해 왔다. 그 학생의 말에 따르면, 그의 복직을 환영하지 않는 이들은 심지어 '이름을 불러서는 안 될 그 사람'을 추종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여겨진다. 또한 이러한 갈등은 학생들에게까지 전파되어 학생들 사이에……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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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미스터리 부서에서의 전투로 볼드모트 경의 부활이 확실시 된 지금, 호그와트는 전에 없던 혼란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. 한 학생이 예언자 일보에 제보한 바와 같이, 학교의 교수들은 현재 첨예한 대립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. 호그와트를, 덤블도어의 자리를 지키려 하는 자들과 빼앗으려는 자들. 여러분은 이 모든 상황을 방관자로서 지켜볼 수도 있고, 해리 포터가 만든 '덤블도어의 군대', 속칭 D.A에 가입해 볼드모트의 추종자가 되려는 학생들과 맞서 싸울 수도 있고, 그 D.A를 모두 죽여 해체시키고 어둠의 표식을 받아, 진정한 볼드모트의 추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.

 

 자, 여러분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. 명심하십시오. 알을 깨고 나오려거든 세계를 파괴해야 합니다. 당신을 향해 양 팔을 벌린 아브락사스는, 덤블도어입니까? 볼드모트입니까?